하나증권 보고서 등록 2026-08-05 오전 7:55:36 수정 2026-08-05 오전 7:55:36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달 국내 증시를 흔들었던 디레버리징(차입 축소)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증시 변동성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스피의 본격적인 추세 반등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전환이 확인된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7월은 상반기 성과에 대한 언와인딩(차익실현)과 로테이션, 과도한 레버리지 누적에 따른 반도체 변동성이 겹치며 계절적 특성이 극단적으로 나타났던 시기였다”며 “현재는 그 국면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감지된다”고 밝혔다.가장 큰 근거로는 국내 증시의 디레버리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국내 상장기업의 신용융자와 대주 잔액 합계는 지난 6월 42조원에서 현재 29조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근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반대매매도 막바지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수급 환경 역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보다 지수형 ETF로의 자금 유입이 더 커지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급이 특정 종목에 집중되기보다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도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세제개편안은 부동산의 투자 매력을 상당 부분 낮추는 수준”이라며 “정부가 의도한 대로 자금이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를 점진적으로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스피의 추세적인 상승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그는 “미국 증시는 8월 들어 낙폭이 컸던 빅테크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지만 한국 증시는 미국발 반등의 온기를 직접 받기보다는 추가 하락 압력이 제한되는 하방 경직성이 먼저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한국 증시의 언더퍼폼은 2018년 미·중 무역분쟁 초기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며 “당시에도 미국 증시가 먼저 반등하는 동안 한국은 외국인 매도세로 추가 하락했고, 이후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도 외국인의 리밸런싱 성격의 매수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코스피의 추세적 반등은 외국인이 한국 비중을 늘리는 매수가 확인된 이후 본...
Related
이렘, 원픽이앤씨 지분 100% 인수…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1 hour ago
0
"삼성전자 주주환원 최대 200조"
1 hour ago
0
K치킨 프랜차이즈 '본촌' 태국 마이너그룹에 팔렸다
1 hour ago
0
테헤란로 '브이플렉스' 빌딩… 아식스 OEM社가 품었다
1 hour ago
0
“종목은 맞혔는데 계좌가 터졌다”…439% 수익 헤지펀드의 함정 [목대균의 글로벌 인사이트]
1 hour ago
0
실적 성장株 부활…코스피 빠질 때 올랐다
1 hour ago
0
바이오·소부장 급등에… 코스닥 또다시 '불기둥'
1 hour ago
0
"해외부동산펀드 원금 전액 손실볼수도"
1 hour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46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3 weeks ago
121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5 days ago
6


![“종목은 맞혔는데 계좌가 터졌다”…439% 수익 헤지펀드의 함정 [목대균의 글로벌 인사이트]](https://pimg.mk.co.kr/news/cms/202608/10/news-p.v1.20260807.b0193d774b7848ba971596c63c648846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