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3% 오른 7,229.02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7,355.08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하락 폭이 컸던 SK하이닉스는 장중 12.70% 오르며 215만6000원까지 뛰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도 7.98% 오른 28만4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오전 9시 6분경엔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는 올 들어 36번째 발동됐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SK하이닉스 미국예탁주식(ADS)는 전 거래일 대비 27.29% 급등한 193.92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SK하이닉스 ADS의 목표 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하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줬다. 바클레이즈가 제시한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는 13일 종가 대비 117% 높은 가격이다.바클레이즈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주가를 두고 “지나치게 낮게 평가돼 있다”고 짚기도 했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선 SK하이닉스 ADS뿐만 아니라 반도체 관련 주요 종목이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가 4.06% 올랐고 인텔(4.50%), 마이크론(4.92%), 샌디스크(5.01%) 등이 모두 뛰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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