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나갔다. SK하이닉스는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3포인트(2.49%) 오른 6763.1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2.79% 오른 6782.93까지 뛰면서 직전 거래일 장중 기록했던 6750.27을 넘어섰다.
지난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에 온기가 돌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2만5000선을 넘어섰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8982억원과 5818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조4280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4%와 4.9%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35만원까지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전력기기 해외 매출 증가 기대감에 산일전기, 대한전선, LS, 일진전기 등이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장중 1229.42) 경신을 넘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 오른 1219.6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전선주로 분류되는 제룡전기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4원 내린 1472.9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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