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긴장에 약보합 마감…코스닥, 25년여만에 12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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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 긴장에 약보합 마감…코스닥, 25년여만에 1200선 돌파

입력 : 2026.04.24 16:15

코스피가 24일 중동 긴장이 재고조된 가운데 6,470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0%) 내린 6,475.63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4일 중동 긴장이 재고조된 가운데 6,470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0%) 내린 6,475.63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4일 중동 지정학적 긴장 속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며 6500선 문턱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조원 이상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쌍끌이 매수로 지수 하방 압력을 상쇄했다. 특히, 코스닥은 이날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바이오 등 종목의 약진에 힘입어 1200선을 돌파하며 2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00%) 내린 6475.63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외국인의 대규모 현물 순매도 압력이 단기 매물을 소화하며 과열 해소 국면을 야기하고 있다”며 “최근 저점 대비 1500포인트 이상, 30% 이상 급등세를 보인 데다가 최근 상승 국면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기대가 반영됨에 따라 주말 동안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한 경계 심리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대형주가 잠시 쉬어가면서 타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발생했다”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전개되면서 이런 흐름이 당분간 더 뚜렷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3시 52분 기준 개인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조 5196억원, 631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2조 1036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종목이 하락한 종목 보다 더 많았다. 기계.장비(3.44%), 의료.정밀(3.18%), 제약(1.18%), 화학(1.53%)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0.42%), 보험(-2.17%), 전기.전자(-0.42%), 종이.목재(-0.3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는 강세 종목과 약세 종목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1,2위이자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23%%, -0.24%% 내렸다. 이어 현대차(-3.57%%), SK스퀘어(-0.41%), 기아(-3.16%)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11%), 두산에너빌리티(3.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7%), 삼성바이오로직스(0.92%), HD현대중공업(4.68%)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1% 오른 1203.8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는 9642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2조1036억원, 1797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38%%), 리가켐바이오(-0.74%)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22%), 알테오젠(3.22%), 레인보우로보틱스(2.00%), 삼천당제약(8.29%), 리노공업(0.89%), 에이비엘바이오(2.41%), 코오롱티슈진(0.90%), HLB(0.50%)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3.5원 오른 1484.5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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