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R&D센터 확장 이전..."로보틱스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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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윈테크)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282880)가 경기도 동탄테크노밸리로 R&D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로보틱스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윈테크는 지난 16일 R&D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환 코윈테크 회장, 최현순 코윈테크 대표, 송민수 R&D센터장을 포함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코윈테크는 차세대 기술이 집약된 경기도 동탄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R&D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분야에서 전문 기술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비전 센싱, AI 알고리즘 기술, 엣지 컴퓨팅, 로봇 정밀 제어기술 등 자율주행 이동 로봇의 핵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코윈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로봇(AMR) 설계 및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MRS(Mobile Robot Storage), OHMS(Overhead Hoist Mobile Shuttle) 등 차세대 모바일 로봇 분야 연구 개발을 전담할 방침이다.

앞서 코윈테크는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재생에너지, 식품 등 각종 산업군을 대상으로 AMR 양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R&D센터 운영을 통해 연내 모바일 로봇 제품 개발 확대와 적용 산업군을 늘릴 예정이며, 수주 및 양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최현순 코윈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R&D 센터 확장으로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AMR 사업을 가속화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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