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두 달 새 0.28%P 뛰었다…5억 주담대 이자 연 140만원↑

10 hours ago 4

금융 > 은행 코픽스 두 달 새 0.28%P 뛰었다…5억 주담대 이자 연 140만원↑ 업데이트 : 2026.08.22 21:41 닫기 신규취급액 기준 3.18%…두 달 연속 상승잔액·신잔액 코픽스도 올라 변동금리 부담↑ 은행연합회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두 달 만에 0.28%포인트 뛰면서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 2.90%에서 6월 3.05%로 0.15%포인트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5월과 비교하면 불과 두 달 만에 0.28%포인트 뛰었다.1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 크다. 지난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1%로 1년 사이 0.67%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8월 2.49%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하면 저점 대비 상승폭은 0.69%포인트에 달한다.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상승한다. 특히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해 시장금리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된다.코픽스 상승은 이를 준거금리로 삼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은행이 최근 두 달간 코픽스 상승폭인 0.28%포인트를 대출금리에 그대로 반영한다고 단순 계산하면 대출잔액이 3억원인 차주는 연간 이자를 84만원 더 부담하게 된다. 5억원을 빌린 차주의 이자 부담은 연간 140만원 늘어난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각각 약 7만원, 11만7000원이다. 다만 실제 부담액은 대출잔액과 만기, 상환 방식, 가산금리 등에 따라 달라진다.다른 코픽스 지표도 일제히 상승했다. 7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00%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올랐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65%로 0.11%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가 모두 오르면서 변동금리 차주들의 금리 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예·적금과 은행채 등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도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며 “코픽스를 기준으로 금리가 조정되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