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치아바타-모카번-도넛… ‘매일 먹는 빵’ 부담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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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 이랜드이츠 통합 구매-직거래 통해 원가 절감 고객 선호 대표 빵 9종 가격 조정 올 1분기 이어 2분기도 흑자 행진 이달 말엔 AK플라자 분당점 오픈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는 최근 고객이 일상적으로 찾는 빵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랜드이츠 제공 빵집에서 트레이를 들고 몇 가지 빵을 담다 보면 2만 원은 금방이다. 케이크나 선물용 디저트만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크림빵 하나, 고로케 하나, 식사빵 하나를 고를 때도 가격표를 먼저 보게 된다. 요즘 소비자에게 빵값 부담은 특별한 제품보다 ‘매일 먹는 빵’에서 더 크게 느껴진다.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는 최근 고객이 일상적으로 찾는 빵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과빵 등 시그니처 상품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에는 크림빵, 고로케, 치아바타, 도넛, 소시지번처럼 자주 고르는 제품군을 강화하는 흐름이다.프랑제리는 최근 대표 빵 9종의 가격을 400∼600원 낮췄다. 찹쌀도넛은 2500원에서 1900원으로, 플레인 치아바타와 진한연유롱크림빵은 3500원에서 2900원으로 조정했다. 햄감자고로케와 모카번은 3900원에서 3500원으로 낮췄고, 넛 브레드·한입쫀득치즈떡·찹쌀모카빵·아메리칸 소시지번은 5500원에서 4900원으로 조정했다. 모두 크림빵, 도넛, 고로케, 치아바타처럼 남녀노소가 일상적으로 고르는 제품들이다.프랑제리가 기본 빵을 먼저 본 것은 고객 장바구니 체감 때문이다. 빵을 한두 개만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간식, 다음 날 아침, 커피와 함께 먹을 빵까지 고르는 고객에게는 자주 사는 제품의 가격이 더 직접적으로 느껴진다. 프랑제리는 이들 제품을 내부적으로 ‘K-국민빵’으로 보고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요한 것은 가격을 낮춘 방식이다. 단순 할인이나 저가형 제품 확대가 아니었다. 프랑제리는 기존 레시피와 핵심 원재료를 유지하면서 베이커리 원가 비중이 큰 버터, 크림치즈, 견과류의 구매 구조를 먼저 손봤다. 통합 구매, 수입사 직거래, 공급사 경쟁 비딩 등을 통해 비용을 낮추고 절감분을 고객이 자주 찾는 빵 가격에 반영했다.버터는 대표적인 사례다. 프랑제리는 주요 제품에 뉴질랜드산 앵커버터를 사용해왔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 제품별로 버터 등급을 달리 적용하는 대신 기존 자재를 유지하면서 구매 단가를 낮추는 방향을 택했다. 이랜드이츠 통합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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