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선보인 타코 브랜드 ‘올디스타코’와의 협업이다. 노브랜드는 지난달 올디스타코와 함께 ‘비비드하게 터지는 스트리트 멕시칸 페스타’를 주제로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올디스타코는 을지로를 대표하는 타코 전문점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빈티지한 공간, 중독성 있는 맛으로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멕시코 길거리 음식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서울에서 가장 화제성 있는 타코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노브랜드는 올디스타코가 해석해 온 스트리트 기반 멕시칸 푸드 감각에 주목했다. 타코, 비리아, 길거리 옥수수(엘로테), 칠리 등 멕시칸 음식 요소를 스낵과 간편식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출시되는 대표 상품으로는 치폴레의 스모키한 풍미와 사워크림의 산미를 담은 ‘나쵸칩 치폴레사워크림(2480원)’, 멕시칸 스트리트 푸드 엘로테를 재해석한 ‘스트리트콘칩 매콤치즈맛(1980원)’, 칠리살사의 매콤함을 더한 ‘매콤살사함박스테이크(2580원)’, 또띠아롤 스타일의 ‘타코떡마리(1580원)’ ‘칠리카르네 스파게티(2980원)’ ‘치폴레할라페뇨 스트링치즈(2980원)’ 등이 있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약 한 달 만에 13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브랜드의 협업 전략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한 바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디저트 브랜드 ‘사과당’과 손잡고 사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협업 상품 6종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는 단순한 유명 브랜드 협업이 아니라 해당 브랜드만의 개성과 콘텐츠를 노브랜드 상품에 녹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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