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학교 총격범 “SNS로 총기 사용법 배워”…교사가 공기총 압수한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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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태국 학교 총격범 “SNS로 총기 사용법 배워”…교사가 공기총 압수한 적도 SNS서 폭력 관련 콘텐츠 지속 시청1~2년 전부터 총기 사용에 관심 보여교육부, 정신건강검진 등 안전대책 마련 지난 7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 주 뎁시린 논타부리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사람들이 추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7일 태국 방콕 외곽에 위치한 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벌인 14세 소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총기 사용법을 익히고 폭력적인 콘텐츠를 시청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학교에 공기총을 가져왔다가 교사에게 압수당한 사실도 확인됐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앗타폴 아누싯 태국 지방경찰 제1지역본부 부청장은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범인은 약 1~2년 전부터 총기 사용법을 배우는 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년이 SNS 등을 통해 총기 사용법을 익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목격자 17명을 조사했다.소년의 가방에서는 칼도 발견됐다. 범행 현장에서는 총기와 탄피, 개인용 컴퓨터(PC) 등도 증거물로 확보됐다.앗타폴 부청장은 “PC를 조사한 결과 소년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력과 관련된 콘텐츠를 시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소년이 실제로 사격 연습을 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경찰 조사에서는 소년이 이전부터 총기에 관심을 보였던 정황도 확인됐는데, 지난해 한 교사가 소년이 학교에 가져온 비비탄총을 발견해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태국 교육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3개월간 새로운 학교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생 정신건강 검진과 위험군 학생의 전문가 상담 의뢰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상 대응 훈련과 학교폭력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물품 감지 시스템 개선도 도입해 위험 물품의 교내 반입을 차단할 방침이다.지난 7일 방콕 북서쪽 외곽 논타부리주 뎁시린 논타부리 스쿨에서 이 학교에 다니던 14세 남학생이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벌어졌다. 소년은 범행에 앞서 자택에서 조부모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학교로 이동해 총격을 벌였고,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9일 태국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사건 당시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12세 여학생이 전날 숨지면서 희생자는 교사·교직원 5명과 범인의 조부모 등 총 8명으로 늘었다. 범인을 포함한 전체 사망자는 9명이다. 전날 기준 14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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