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궁사’ 김종호, 한국 컴파운드 최초 AG 남자 개인전 금메달…최연소 국대 강연서는 동메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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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대표팀 김종호가 1일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서 열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남자 개인 결승전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오카자키|뉴시스한국 양궁대표팀 김종호가 1일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서 열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오카자키|뉴시스[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태극 궁사’ 김종호(32·현대제철)가 한국 양궁의 아시안게임 첫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김종호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컴파운드 남자 개인 결승전서 장정웨이(대만)를 149-145로 제압했다. 지난달 26일 랭킹라운드서 8위로 32강에 진출한 그는 체툼 가이체이(부탄), 모드 주와디 마주키(말레이시아), 랴오자하오(중국), 가네시 마니 라트남 티루무루(인도)를 차례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컴파운드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한국 선수가 이 종목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김종호가 처음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서 양재원이 획득한 동메달이었다.김종호는 전날(9월 30일) 최용희(42·현대제철), 최은규(33·울산남구청)와 출전한 남자 단체전서 4위에 그친 뒤 자신을 채찍질했다. 그는 “첫 주자여서 자책감이 컸다. 아쉬워 할 말조차 생각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개인전서 만회를 다짐한 그는 결승전까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승전서는 9점을 쏜 1엔드 3번째 발을 제외한 나머지 14발을 10점 과녁에 꽂았다. 엑스텐(과녁 정중앙 10점)은 14발 중 9발에 달할 정도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한국 양궁대표팀 강연서가 1일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서 열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여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오카자키|뉴시스여자 개인전서는 집안싸움이 벌어졌다. 강연서(15·상서중)와 박정윤(29·창원시청)이 동메달 결정전서 맞붙었다. 강연서는 박정윤을 145-143으로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 1엔드서 세 발 모두 10점을 쏜 그는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2엔드까지 57-59로 뒤진 박정윤은 3엔드서 30점을 올려 반격에 나섰지만 4엔드 2번째 발서 8점을 쏘는 바람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단체전서 박정윤, 박예린(20·한국체대)과 동메달을 합작한 강연서는 “내가 떨어지고 (박정윤) 언니가 올라가 금메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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