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산모는 이용료 18만원… 공공산후조리원 13일 오픈

2 hours ago 2

출산 28일 이내, 2주일 이용 가능

강원 태백시 서학로에 조성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직원들과 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강원 태백시 서학로에 조성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직원들과 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태백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산모실. 태백시 제공

태백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산모실. 태백시 제공
강원 태백시 서학로에 조성된 공공산후조리원이 13일부터 운영한다. 태백시 최초의 이 공공산후조리원은 ‘태백에서 시작하는 특별한 산후 회복’을 슬로건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사무실, 원장실, 조리실이 있고, 2층에는 산모실 10실과 신생아실, 교육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등을 갖췄다. 산후조리원은 신생아 집중 관리와 함께 산후 회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사지 서비스를 통해 산모의 빠른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영양식을 제공해 산모의 건강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후조리원은 태백시가 설립해 강릉영동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한다. 인력은 모자보건법 기준에 맞춰 원장과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이용 대상은 출산 후 28일 이내의 산모이며 기본 이용 기간은 2주일, 이용료는 180만 원이다. 단 신청일 기준 산모 또는 배우자가 태백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경우 이용료의 90%를 감면받아 18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입소 예약은 태백시 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출산 양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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