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이달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30조원 넘게 팔아치운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매도세가 이어지며 외국인 지분율이 49% 아래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8.90%로 집계됐다. 2013년 10월 1일(48.87%) 이후 약 1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7월 50%선을 회복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말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다, 이달 5일 49.97%로 50% 선을 내줬고, 이날 49%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59포인트(0.40%) 하락한 5438.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하락을 주도한 건 구글 리서치가 발표한 인공지능(AI) 압축 기술 ‘터보퀀트’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배까지 압축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우려가 너무 과도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본스의 역설을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기술의 진보로 자원 효율성이 증가하면 사용 비용 하락이 전체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자원 사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터보퀀트 충격으로 전날에는 4.71% 급락했다. 이날은 장 초반 17만2000원까지 밀렸다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17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달(3∼27일) 들어 삼성전자를 15조4962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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