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타일리, 81억 규모 ‘폐의류 재활용’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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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30년까지 친환경 물리적 재활용 상용화 추진 산·학·연 11개 기관 참여, 의류부터 자동차 내장재·건축 패널까지 자원순환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및 K-순환경제 밸류체인 구축 기여 지난 2일 대전에서 열린 ‘2026 폐의류 문제해결 플래그십 재활용 기술개발 사업 간담회’에서 주관기관인 ㈜텍스타일리 공동환 대표(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 감축과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텍스타일리 폐혼방섬유 자원순환 전문기업 ㈜텍스타일리(대표 공동환)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지원하는 ‘폐의류 문제해결 플래그십 재활용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81억 원(정부지원금 56억 원, 민간부담 약 25억 원) 규모로,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57개월간 진행된다. 2028년까지 기초 공정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양산 실증과 상용화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매년 다량 발생하는 폐의류는 상당수 매립되거나 소각되어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적 부담을 초래해 왔다. 특히 전 세계 탄소 배출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패션·섬유 산업의 특성상 폐의류의 자원 재순환은 탄소 감축을 위한 주요 과제로 꼽힌다. 여기에 유럽연합(EU)의 에코디자인 규정(ESPR)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재활용 기술 확보는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요인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응해 추진하는 세부 과제는 ‘폐의류 재활용 원료화 및 재활용섬유 제품화 기술개발’이다. 친환경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폐의류를 원료화하고, 이를 의류·산업용 섬유와 자동차 내장재, 건축용 패널 등으로 제품화하는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에는 산·학·연 11개 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전처리·원료 부문에서는 텍스타일리가 이종 소재 제거와 PET칩 제조 및 고상중합 기술을 개발하고,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PET 물성 분석을 담당한다.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은 수거·공급과 부자재 제거 시스템을, 우성섬유는 섬유장 리카딩 기술을 맡는다. 원사·원단 부문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PET 방사 기술을, 신한방직㈜이 방적사 기술을, ECO융합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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