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호 영입' 터졌다! '20세 700억' 유망주 오피셜, 무려 6년 계약... "이 구단은 내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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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 토트넘 홋스퍼 완전이적 공식 포스터.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트넘 홋스퍼의 올여름 1호 영입이 터졌다. 지난 시즌 절반을 임대생으로 뛰었던 마티스 텔(20)이 완전이적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텔을 완전영입해 기쁘다"라며 "텔과 계약은 2031년 6월까지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토트넘은 "텔은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리버풀전에서 교체 출전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아스톤 빌라전에서 토트넘 첫 골을 기록했다. 이 다재다능한 공격수는 지난 시즌 공식 20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텔은 "토트넘은 내게 단순히 구단 그 이상의 의미다. 나의 모든 것과 같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마티스 텔의 골 세리머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디언' 등 유력지들은 텔의 토트넘 완전이적이 확정적이라 봤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텔의 토트넘 이적은 3730만 파운드(약 700억 원)에 달하는 거래"라며 "토트넘은 지난 시즌 뮌헨에 임대료로 730만 파운드를 썼고, 완전이적을 위해 3000만 파운드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감독도 텔의 합류를 반겼다. '가디언'에 따르면 토마스 프랭크(52) 감독은 텔의 이적을 승인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60) 감독 체제서 첫선을 보였던 텔은 프랭크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 무대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텔은 2024~2025시즌 중 토트넘에 합류해 줄곧 부진에 시달린 바 있다. 공격 상황에서 볼을 잃는 경우가 잦아 영국 현지의 혹평을 듣기도 했다. 영국 '풋볼365'는 "텔은 금주의 워스트 11"이라며 "토트넘 선수단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 장점도 없었다. 결정적인 실수도 저지르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심지어 텔은 다소 이해가 어려운 행동으로 영국 언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텔은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대신 찼다. 존슨이 멀티골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그 아쉬움은 배가 됐다. 텔은 페널티킥을 성공하고 환호했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은 올여름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텔은 올여름 토트넘의 1호 영입생으로 낙점받았다.

마티스 텔.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티스 텔.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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