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헬스쇼]
13~15일 서울광장서 다양한 행사
점심엔 직장인 단체 줄넘기 대회
점핑머신 체험-스태킹 챌린지도
13∼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헬스쇼’에서는 동료, 지인들과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행사 첫날인 13일 점심시간에는 직장 동료들과 합을 맞출 수 있는 ‘직장인 단체 줄넘기’가 열린다. 5인 이상으로 구성된 20개 팀이 2분 안에 단체 줄넘기를 몇 번 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한 팀에는 상품을 지급한다.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도 눈길을 끈다. 13일 오후 6시 반부터는 ‘도심 속 선셋 요가’가 진행된다. 전문 요가 강사가 바쁜 일상으로 뻣뻣해진 몸을 풀어주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요가 클래스를 연다. 오후 8시 반부터 진행되는 ‘도심 속 릴랙스 불멍 타임’에선 참가자들이 편안한 의자와 빈백에 기대 앉아 서울광장 무대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모닥불 영상을 보면서 단체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행사 둘째 날인 14일 점심시간에는 개그우먼 김혜선 씨가 진행하는 점핑머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점핑머신 운동은 신체 밸런스 개선, 코어 근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 트램펄린 100여 대 위에서 참가자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안무와 피트니스 동작을 즐길 수 있다.14일 오후 3시 반부터는 한 시간 반 동안 서울광장 잔디 위에서 ‘재키사이클 스피닝 체험’이 진행된다. 스피닝은 음악에 맞춰 율동 등을 하며 자전거를 타는 운동이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서울광장 잔디 위에서 플라스틱 컵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며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 스태킹 챌린지’가 열린다. 행사 기간 잔디광장에는 파라솔과 빈백이 다수 설치된다.
박경민 기자 m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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