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생각하지 않는다, 마운드에 다시 서겠다”…안면 골절 딛고 일어서려는 NC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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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임지민(오른쪽)이 안면 골절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다시 마운드에 서려고 한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임지민(23·NC 다이노스)이 안면 골절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다시 마운드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임지민은 8월 1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서 빅터 레이예스(32·롯데 자이언츠)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아래턱뼈가 분쇄 골절돼 올해는 마운드에 설 수 없었다. 그는 부상을 털어내고 2달 만에 야구장으로 돌아왔다. 18일부터 창원NC파크서 진행되고 있는 구단 마무리 훈련(CAMP1)에 참가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골절 부위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지만 임지민은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가벼운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캐치볼도 시작했다. 내년 스프링캠프 전까지 100%의 몸 상태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다.임지민은 “60% 정도 회복했다. 정기적으로 신경 치료를 받고 있고 임플란트 수술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비슷한 일을 겪은 제임스 네일(33·KIA 타이거즈)이 조언을 해 준 덕분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시 마운드에 서겠다는 마음으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지민은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49경기에 등판해 4승5패9홀드6세이브, 평균자책점(ERA) 5.40을 기록했다. 5월까지 ERA 3.46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꾸준함을 유지하지 못했다. ERA가 7.84로 치솟는 등 6월부터 기복을 보였다.그는 “스트라이크(S)존을 크게 보고 던졌지만 실투가 많았다. 커맨드가 필요했다”며 “중요한 보직을 맡으니 부담이 컸다. 올해의 경험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떨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비시즌 회복과 함께 제 2, 3구종인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가다듬는 데 집중하려 한다. 임지민은 “좌타자 상대로 포크볼을 던졌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기존에 던지던 구종을 강화해야 한다. 이후에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새로운 구종을 손에 익히며 개막 전까지 확실한 무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NC 임지민이 안면 골절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다시 마운드에 서려고 한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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