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4시간 후 ‘이스라엘·이란 전쟁’ 공식 종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24시간 뒤부터 이스라엘·이란 간의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24시간 뒤 세계는 12일간의 전쟁의 공식적인 종식을 보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현재 실행에 옮긴 최종 작전을 마무리한 뒤부터 양국간의 휴전이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현재 진행중인 최종 작전을 완료·철수한 뒤, 즉 지금으로부터 약 6시간 뒤부터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6시경에 해당 글을 올렸음을 감안하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24일 0시경부터 양국이 휴전에 돌입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12시간동안 지속되며, “휴전이 시작되면 전쟁은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이 지난 시점에 이스라엘이 휴전에 들어간다고 부연했다. 24시간 뒤부터는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식된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기간동안 양국은 평화롭고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 전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었고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고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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