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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의 모니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전쟁 긴장 고조 국면을 시사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달러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2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 연설 중인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9% 떨어진 6만7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설 직전인 오전 9시 55분 만해도 미·이란 간 휴전협상이 진전되며 조만간 전쟁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은 6만8577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이후 1000달러 이상 급락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 가격은 대체로 하락세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62% 내린 2098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SOL)는 1.98% 떨어진 79.62달러, 리플(XRP)은 1.65%% 내린 1.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장 중 진행된 대국민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3주’는 최근 그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수행해온 미군의 철수 시점으로 거론해온 기간으로, 그 기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2일 보도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수요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으며, ‘명목 수요(apparent demand)’가 마이너스를 기록해 시장 전반이 여전히 매도 중”이라며 “개인 투자자와 기타 시장 참여자들의 매도가 기관의 추가 매수 규모를 넘어서는 상황이며, ‘고래(whales)’로 불리는 대형 보유자들 또한 순매도자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분석 기업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블룸버그를 통해 “역사적으로 고래의 지속적인 순매도는 장기간 가격 약세와 맞물려 왔다”면서도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 단기적인 긍정적 촉매로 작용해 안도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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