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日과 합의 가능성" 협상우위 과시하며 성과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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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일본, 인도와의 무역협상에서 "우리가 유리한 입장"이라고 강조하며 협상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군사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무역에서는 한국이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거듭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무역 협상에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으며, 상호관세 유예에 대한 합의를 위한 '7월 패키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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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 충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인도 등과 무역협상에 대해 "우리가 유리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무역에서는 한국이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이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한국·일본·인도와 협상을 타결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들과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진행자를 향해 "난 당신만큼 서두르지 않는다. 우리는 유리한 입장이다. 그들이 우리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0개 넘는 국가가 우리와 합의하려고 안달이 나서 아침, 낮, 밤에 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공세에 속도 조절로 맞서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지난주 '2+2 통상협의'를 바탕으로 상호관세 유예 기간 내에 합의할 수 있도록 '7월 패키지'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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