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우라늄 제거 등 3가지 군사 옵션 보고
휴전 중에도 재무장…블룸버그 “향후 교전은 더 치명적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으로부터 이란에 대한 새로운 작전계획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소재 이란 반정부 매체 이란인터내셔널 등은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30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행동 옵션을 브리핑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동 지역 미군의 최신 이동 및 배치 현황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받은 군사행동 계획은 상당히 구체적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여기에는 △막힌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기 위해 주변의 작은 섬들에 미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 △이란 이스파한 지역에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이란이 보유한 60% 농축 우라늄을 제거하는 방안 △이란에 대해 신속하면서도 강력한 타격을 가하는 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와는 별개로 미군이 사상 처음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의 중동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매체는 중부사령부가 육군이 운용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다크 이글’의 중동 배치를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기존 정밀타격 미사일(PRS)의 사거리 밖으로 이동시켜 더 긴 사거리의 타격 수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국방 분석 책임자인 베카 와서는 “양측이 휴전 기간을 재무장과 계획 수립에 사용했다”며 “향후 벌어질 교전은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국은 이번 이란과의 분쟁에서 이미 1100발가량의 JASSM-ER 스텔스 순항미사일을 소모하는 등 막대한 양의 첨단 무기를 사용했다.
미군은 이란 일부 지역에서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밝혔지만, MQ-9 무인기 수십 대와 유인 전투기 여러 대가 격추되는 등 이란의 방공망은 여전히 위협적인 상황이다.
(서울=뉴스1)-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3 hours ago
3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