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이란 호르무즈 합의”…비트코인 반등[코인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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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비트코인이 상승세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투심 회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5% 오른 6만344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2% 상승했다. XRP(2.52%), 솔라나(2.55%)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심리 지수도 소폭 올랐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3일 36(공포)을 기록했다. 이는 어제(32), 한 달 전(21)보다 높아진 수치다. 디지털자산 시황을 보여주는 업비트 종합 지수는 이날 오전 7시45분께 기준 9440.10을 기록, 24시간 전보다 0.56% 상승했다. 업비트의 전체 마켓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의 시가총액은 2908조7400억원을 기록, 0.53%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이같은 시세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워싱턴 DC로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이란의 대화가 미국 시간 기준 월요일인 3일 오후(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이란 핵 폐기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비핵화 합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관련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을 예고했지만 취소했다. 그는 전날 밤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3300달러를 넘어선 것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시세가 200주 이동평균선을 넘어선 것을 뜻한다. 이 지표는 장기적인 약세장과 강세장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선으로 여겨진다. 비트코인이 전날 6만2000달러대에서 6만3000달러대로 상승했다. (사진=코인마켓캡)또한 거시경제 지표도 주목된다. 오는 4일 미 노동부의 6월 구인이직보고서, 5일 미 고용지표업체 ADP의 7월 신규 고용자수, 7일 미 노동부의 7월 비농업고용자수가 잇따라 발표된다.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 경기하락 우려가 커지며 미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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