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방미에 24일 백악관서 국빈만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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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1년 만에 美국빈만찬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농축산업자들에 둘러싸인 채 육류 가공 및 유통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국빈만찬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시 주석은 오는 24일에 올 예정이며, 우리는 국빈만찬을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중국과 대단한 일들을 해낼 것이다. 중국과 관계를 매우 잘 유지해왔다”고 부연했다.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제를 논의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국 무역갈등 관리 방안과 인공지능(AI) 규제, 이란 전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시 주석은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아직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차례 날짜를 언급했다.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며, 수도인 워싱턴DC를 찾는 것은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국빈만찬에 참가하는 것은 두번째다. 2015년 9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시 주석을 국빈만찬에 초청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여러차례 강조했으며, 중국에 대한 비난도 자제하는 태도를 보였다.그는 “중국은 수년동안 우리를 이용했다”면서도 “저는 그들을 탓하지 않는다. 이 책상 뒤에는 현명하지 못한 사람들이 앉아있었다”고 전임자들에 화살을 돌렸다.중국의 이란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나는 그들에게 관여하지 말아라고 얘기했다”면서 “그들은 별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50%의 원유를 들여오고 있기에 더 많이 관여할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워싱턴=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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