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세장서 로드먼 소개하며 “김정은 잘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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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5차례 방북…金에 ‘해피 버스데이’ 축가도 트럼프, 金과 친분 강조하며 북미대화 희망 드러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덴턴의 피터빌트 트럭 공장을 둘러보는 동안 수지 와일스(왼쪽) 백악관 비서실장이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과 대화하고 있다.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농구 사랑을 계기로 다섯 차례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2026.10.02. [덴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연설에서 미국프로농구(NBA)계의 스타였던 데니스 로드먼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분을 언급하며 “지금 김정은과 나는 잘 지낸다”고 강조하며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에도 “전 세계에서 김정은이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나뿐이고, 나 또한 그를 좋아한다”고 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다음달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날 텍사스주 덴턴에서 유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김정은과 내가 잘 지내지만, (문제가 있던 시기에) 그를 가장 잘 알고 있던 사람은 데니스 로드먼이었다”며 두 사람의 친분을 높이 평가했다. 과거 북한이 로드먼에게 자국 농구팀에 합류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배경도 밝혔다. 로드먼 역시 이날 행사장에 과거 소속팀인 시카고 불스 모자를 쓰고 참석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 차량 행렬에 합류해 오클라호마주 듀랜트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에도 동행했다. 로드먼이 동행한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덴턴=AP/뉴시스] 다만 로드먼은 대학생 시절 듀랜트에서 대학 농구 선수로 뛰었다. 또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했던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셀러브리티 어프렌티스’에 로드먼이 출연한 적도 있다.김 위원장은 유명한 농구광이며 로드먼 또한 2013년부터 북한을 5차례 방문했다. 특히 그는 2014년 1월 8일 김 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북한 평양 체육관에서 영어로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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