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윤리조항 강화?…백악관, 클래리티법 타협안 검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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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민주당 의원들, 백악관에 타협안 제시윤리조항 집행권에 민주당 의견 수용 가능성백악관 반응 따라 내주 표결 여부 결정 전망내달 7일 회기 종료, 트럼프 윤리 조항 관건 등록 2026-07-31 오후 12:31:48 수정 2026-07-31 오후 12:31:48 가 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 백악관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에 대한 타협안 검토에 착수했다.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 관련 가상자산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윤리조항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한 가운데, 백악관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된다.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는 31일 X계정을 통해 의회 소식통 취재 결과를 근거로 “백악관은 오늘(30일) 오전 전달된 최신 초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톰 틸리스(Thom Tillis) 공화당 상원의원과 루벤 갈레고(Ruben Gallego) 민주당 상원의원이 중재한 최신 윤리 조항에는 주(州) 법무장관(State attorneys general)의 역할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내달 7일 미 의회의 이번 회의 마지막 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등 공직자의 디지털자산 보유에 따른 이해충돌 논란을 해소하는 내용이 클래리티 법안에 담겨 처리될지가 쟁점이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7월27일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이데일리DB)앞서 미 의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와 농업위원회 초안을 통합해 클래리티 수정 법안을 공개했다. 수정안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정부 공직자, 그리고 그 배우자가 새로운 디지털자산을 발행하는 것을 2029년 1월20일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민주당은 클래리티 수정 법안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가상자산 관련 사업에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보다 강력한 규정을 법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민주당은 새로운 윤리 규정을 트럼프 행정부 법무부(DOJ)가 주된 집행 기관으로 맡도록 하고, 각 주 법무장관들이 독립적으로 이를 견제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DOJ에서 제대로 된 감독을 못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에 민주당은 주(州) 법무장관들도 연방 공직자에 대한 윤리 규정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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