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보복하면 더 강하게 대응…흔적도 안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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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 공격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이란이 이 매우 정당한 공격에 보복한다면 그들은 훨씬 더 세고 높은 수준의 타격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은 대규모의 강력한 공격이며 이란이 해협에 기뢰를 추가하려다 실패한 시도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된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8발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실패한 국가인 이란이 이 매우 정당한 공격에 보복한다면 그들은 훨씬 더 세고 높은 수준의 타격을 다시 받게 될 것이지만, 그게 가장 큰 공격은 아닐 것“이라며 ”가장 큰 공격은 아직 대기 중이며, 그 공격이 끝나면 이란은 거의 흔적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군은 지난달 30일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미사일 발사대를 타격했다. 미국이 이란 영토를 직접 공격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란혁명수비대는 같은날 오전 미군의 라라크섬 공습에 대한 보복 조치로 요르단에 위치한 킹 후세인 공군기지와 알아즈라크공군기지를 공격했다. 양국 간 군사적 충돌 수위가 다시 높아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이란을 향해 강력한 군사적 보복을 예고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강력히 타격할 것이며 반드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작된 이란에 대한 강력한 경제 제재인 ‘경제적 왕따 작전’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란에 대한 대대적 경제적 고립 작전을 펴겠다고 밝혔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4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제적 왕따 작전’을 발표한 바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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