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려는 자, 결국 죽는다”…이란, 물밑접촉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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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려는 자, 결국 죽는다”…이란, 물밑접촉 정황

입력 : 2026.03.05 23:57

“그들 지도부 급속도로 사라져”
이란, 미국에 물밑접촉 시도 정황
쿠르드족, 이란 지상군 공격 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과 관련해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고 4일(현지시간) 말했다. 강경파 집권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행사에서 “그들의 지도부는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차기 최고지도자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차기 지도자가 반미 정책을 유지하고 핵무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 ‘참수 작전’을 반복할 수 있다고 경고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거대한 분노(Epic Fury)’ 작전과 관련해 “매우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며 “누군가 1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겠느냐고 물었을 때 15점 정도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단행한 다음 날 이란 정보당국은 제3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에 물밑 접촉을 해왔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도 나왔다.

이 가운데 중동에 국가 없이 산재한 쿠르드족이 미국·이스라엘 정부와 손잡고 이란을 겨냥한 지상 공격작전을 개시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쿠르드족 전투원 수천 명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건너가 지상 공격작전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란계 쿠르드족으로 구성된 민병대로, 이란 정권에 맞서는 대규모 봉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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