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젊어진건가 가발 쓴건가”…풍성해진 금발에 각종 밈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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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AP 뉴시스 뒷줄 왼쪽부터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앞줄 왼쪽부터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가발을 쓴 것으로 합성한 사진. Joe G X계정 캡쳐 올해 80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눈에 띄게 풍성해진 금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의 레드록 카지노에서 열렸던 행사 연단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숱은 이전과 달리 눈에 띄게 풍성해 보였고, 밝은 금색으로 빛났다. 이에 부분 가발을 썼거나,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일었다. “MAKE HAIR GREAT AGAIN”이라며 온라인 상에서 떠돌고 있는 장면. Chad Ledger X 계정 캡쳐 영국 인디펜던트는 “젊어진 것이냐, 가발을 쓴 것이냐(‘Aging backwards’ or wearing a weave?)”며 “그의 헤어스타일이 팬들의 찬사와 비판자들의 조롱이 뒤섞인 대화 속에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은 “조명이 전부”라고 답했다. 카지노의 독특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때문이었다는 것이다.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이런 해명과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의 ‘변신’을 소재로 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밈(Meme)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거대한 금발 부팡(bouffant·불룩하게 띄운 형태) 스타일로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모습이나, 2016년 TV 토크쇼에 출연해 진행자 지미 팰런이 이런 스타일의 머리를 만져보는 모습 등이 만들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 TV 토크쇼 출연 모습을 AI로 합성한 밈. Gibby Turismo X 계정 캡쳐 트럼프 대통령의 헤어스타일을 거대한 금발 부팡(bouffant·불룩하게 띄운 형태) 스타일로 풍자하고 있는 사진. Politi_Rican X 계정 캡쳐 올해로 80세가 된 트럼프 대통령은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머리가 세고 숱이 줄었지만,젊은 시절부터 대중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헤어스타일에 남다른 집착을 보여왔다.2011년 잡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는 “‘헤드앤숄더’ 샴푸로 머리를 감고 말리지는 않는다. 약 한 시간 동안 저절로 마르게 둔 채 TV를 보거나 신문을 읽는다”며 자신만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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