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 파병 안한 한국에 불만
유럽 이어 韓·日 동맹국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위한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한국을 겨냥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부활절 오찬 행사에서 “우리가 험지에, 핵 무력(북한) 바로 옆에 4만5000명의 군인을 두고 있는데도 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한미군은 2만8천500명 안팎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부풀린 숫자를 거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원유 운송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의해 봉쇄되자 유럽과 한국 등 동맹국들에 유조선 호위를 위한 파병을 요청한바 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며 “유럽국가가 하게 두자. 한국이 하게 두자”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하게 두자. 그들은 해협에서 석유 90%를 가져온다. 중국이 하게 두자. 그들이 하게 두자”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에 파병은 커녕 자국 군기지 사용이나 영공 통과까지 틀어막은 유럽을 강하게 비난해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이 전쟁에 협조하지 않는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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