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 소셜에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에 매우 불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블라디미르, 그만하라!(STOP!)”며 “매주 5000명의 군인이 목숨을 잃고 있다. 평화 협정을 체결하자”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며 공격을 자제하고, 협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한 것이다. 친러시아 태도를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앞서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이 공격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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