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반도 보호 계속 전념”…정전일 하루지나 성명

5 days ago 5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메시지 발표
“한미 군대, 철통같은 동맹으로 단결해 있어”
정전기념일 기념일 지정 포고문은 발표 안해

[턴베리=AP/뉴시스]

[턴베리=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힘을 통한 평화라는 우리 행정부 외교정책에 따라, 우리는 한반도를 보호하고 안전·안정·번영·평화라는 고귀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에 꾸준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대통령 메시지에서 “비록 공산주의의 폐해가 여전히 아시아에 남아있지만, 미국과 한국의 군대는 오늘날까지 철통같은 동맹으로 단결해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27일 72주년 6·25 정전기념일을 기념해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 6·25 정전협정은 1953년 7월27일 미국이 이끈 유엔군, 북한군, 중국군 간에 체결됐다.

그동안 미국 대통령들은 매년 정전기념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하는 포고문을 발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1기 재임시절 빠짐없이 포고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는 포고문을 발표하지 않았고, 정전기념일 당일까지 아무런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다 하루가 지난 이날 관련 성명만 발표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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