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합의했다더니…美-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50% 관세’ 임박

5 days ago 27

美, 22일부터 200억달러 규모 제품에 부과 캐나다, 타격 불가피…美에 상응 조치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편입 발언에 관해 “나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카니 총리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받았다. 이에 트럼프는 “절대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2025.05.07 워싱턴=AP 뉴시스 최종 타결이 예상됐던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정이 결렬됐다. 미국은 이번 협상 결렬로 캐나다산 제품에 관세 50%를 부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는 이날 무역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법 제338조에 의한 관세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2일 자정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역시 무역협상 중단을 공식화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캐나다 역시 미국산 제품에 동일한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대미 무역 담당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3일간 회담을 가졌다. 양측의 무역협상은 원만히 진행되는 듯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캐나다와 합의에 도달했다. 최종 확정만 남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니 총리 역시 같은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했다. 양측이 협상에 돌입하면서 미국은 캐나다산 주류, 유제품, 건축자재, 하키장비, 자동차 관련 품목에 부과하려던 50% 관세를 사흘 유예하기도 했다. 카니 총리는 협상 결렬 이후 “미국과 무역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캐나다 협상단에게 오타와로 복귀하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협상단은 협상 과정 내내 마지막 순간까지 캐나다 국민 이익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했다”며 “하지만 미국 측이 마지막 순간에 제시한 조건 변경은 불공정하고 비경제적이며 협상 타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캐나다 경제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이며 향후 양국 간 광범위한 범위에서 진행되는 자유무역협정 협상에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