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일본 ‘2025 FNS 가요제 여름’ 무대에 오르며, 라이브 앨범 발매 및 팝업스토어 오픈까지 현지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트레저가 일본 대표 여름 음악 특집 방송 ‘2025 FNS 가요제 여름’ 무대에 오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트레저가 오는 7월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 후지TV ‘2025 FNS 가요제 여름’ 무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트레저는 선배 그룹 빅뱅의 히트곡 ‘FANTASTIC BABY’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현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FNS 가요제’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과 연말 두 차례 특집 방송된다. 트레저는 지난해 연말 방송에 이어 두 번째 출연으로, 당시 정규 2집 ‘REBOOT’ 수록곡 ‘멍청이 (STUPID)’ 일본어 버전 무대와 가수 코다 쿠미와의 협업으로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이번에도 YG 특유의 힙합 감성을 담은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트레저는 일본 데뷔 4주년을 맞아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는 오리콘 주간 서양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재팬 상반기 ‘톱 앨범 세일즈 톱 20’에도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의 일본 팬 콘서트 투어 ‘2025 TREASURE FAN CONCERT [SPECIAL MOMENT] IN JAPAN’은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 단독 일본 투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이 기세를 이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2025 TREASURE FAN CONCERT [SPECIAL MOMENT] IN JAPAN LIVE CD’도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라이브 음원 17곡과 ‘YELLOW’, ‘LAST NIGHT’의 일본어 버전이 특별 수록돼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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