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7월 정규 4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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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피(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에 오는 7월 트와이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인트로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홉 멤버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까만 맥시 롱 헤어 스타일링과 ‘FOUR’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커트를 시밀러룩으로 완성했고 전 세계 K팝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이고 반가운 컴백 활동에 나선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총 150만 관중을 동원한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성료하고, 올해 4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의 전 회차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하는 등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 맹활약했다.
또 트와이스는 지난 14일 일본 베스트 5집 ‘#TWICE5’(해시태그 트와이스5)를 발매하기도 했다. 일본 신보를 통해 현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전한 트와이스는 2017년 6월 일본 정식 데뷔 이래 각종 주요 차트 1위 석권, 유수 시상식 수상, 한일 음반 총합 누적 판매량 2000만 장 돌파와 같은 무수한 호기록을 썼다. 특히 2024년 7월 누적 관객 수 총 150만 명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일환으로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했다. 트와이스 첫 유닛인 미사모(MISAMO) 역시 2023년 7월 현지에서 데뷔한 후 약 1년 6개월 만인 2025년 1월 도쿄 돔 공연을 개최하고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입성 기록을 세우며 굳건한 존재감을 빛냈다.
올해 트와이스는 기세를 몰아 더욱 굵직한 행보를 펼치고 올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는 7월 정규 4집을 발매하고 현지시간 기준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의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