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시브라이트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10세 아이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가자, 인명구조요원인 라이더 윌리엄스(16)가 구하는 모습. 틱톡 갈무리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거센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을 뻔한 아이를 구조한 10대 안전 요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다.28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32분경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시브라이트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10세 아이가 갑작스러운 이안류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갔다. 이안류는 해안 인근에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강한 해류로, 수영에 능숙한 사람도 벗어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높이 3m에 달하는 파도가 수시로 몰아쳐 아이는 순식간에 바다 안쪽으로 14m가량 떠밀려갔다.현장에 있던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소속 신참 인명구조요원인 라이더 윌리엄스(16)는 위험에 빠진 아이를 발견한 즉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강한 물살로 인해 두 사람의 몸이 물속에 잠기길 반복했다. 윌리엄스는 몸을 가누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를 필사적으로 붙잡고 더 이상 떠내려가지 않도록 버텼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시브라이트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10세 아이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가자, 인명구조요원인 라이더 윌리엄스(16)가 구하는 모습. 틱톡 갈무리 약 2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윌리엄스는 동료 대원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무사히 바다 밖으로 구조했다. 아이는 현장에서 구급대원의 상태 확인을 거친 뒤 부모에게 인계됐다. 윌리엄스는 바로 근무에 복귀했다.구조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며 윌리엄스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그를 후원하고 싶다는 문의도 쏟아졌다. 이에 윌리엄스의 어머니는 SNS에 “아들은 본인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던 것뿐”이라며 “기부하고 싶다면 아들이 수상 안전 요원 교육을 받았던 주립공원 프로그램에 해달라”고 밝혔다. 윌리엄스도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이 소식을 접한 트럼프 대통령은 윌리엄스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훈장을 수여할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 젊은 영웅과 그의 가족, 그리고 영웅이 구조한 어린이까지 모두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며 “(윌리엄스에게) 민간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파도 뚫고 아이 구한 16세 안전요원…트럼프 “백악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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