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직후…포털 등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수정

4 weeks ago 9

윤석열 전 대통령 프로필. 네이버

윤석열 전 대통령 프로필. 네이버
4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윤 전 대통령의 직위가 ‘전직 대통령’으로 빠르게 수정됐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국내 주요 포털의 윤 전 대통령 인물 정보를 검색하면 헌재의 선고(오전 11시 22분) 결과가 나온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전 대통령’으로 표시되고 있다. 경력사항에서도 ‘2022.05~2025.04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쓰였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공판을 열어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며 국회 측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 현직 대통령 파면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