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해외 성장 본격화…영업 레버리지 기대-그로쓰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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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9-03 오후 2:48:32 수정 2026-09-03 오후 2:48:32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독립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3일 파인메딕스(387570)에 대해 외산 제품이 장악해온 국내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에서 국산화 제품을 앞세워 침투율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내시경 시술기구 특성상 병원 채택 이후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가운데 해외 매출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영업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현재 매출 성장과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는 초기 국면으로, 향후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사진=그로쓰리서치)파인메딕스는 지난 2009년 설립돼 202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제조기업이다. 치료내시경이 매출의 58.3%, 진단내시경이 15.5%, 기타 부문이 26.2%를 차지한다. 주력 제품은 하이브리드 ESD 나이프와 EUS FNA·TBNA 등이다. 기존 ESD 시술에서는 마킹용 나이프와 절개용 나이프를 각각 사용해야 했지만 파인메딕스는 하나의 기구로 마킹과 절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ESD 나이프를 개발했다. 한 연구원은 “약 2m 길이의 기구를 내시경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빼고 다시 넣어야 했으나, 하나의 기구로 마킹과 절개가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ESD 나이프를 개발해 기구 교체 횟수와 시술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채취침(EUS FNA·TBNA) 역시 기존 제품은 바늘 고정 시 양손 조작이나 간호사의 보조가 필요했으나, 한 손가락으로 고정하는 버튼식 구조와 초음파 시인성을 높인 설계를 적용해 시술 편의성과 정확도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산 제품 대체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인메딕스의 ESD 나이프는 올림푸스가 사실상 독점했던 국내 시장에서 현재 20~30%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주요 상급종합병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서울아산병원 매출은 296% 늘었다. 내시경 장비와 소모품을 함께 공급하는 전략도 국내 점유율 확대의 핵심으로 꼽았다. 파인메딕스는 지난해부터 중국 내수 1위 내시경 장비업체 소노스케이프(SonoScape)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한 연구원은 “내시경 장비 설치를 병원 진입의 교두보로 활용해 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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