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냉동창고서 60대女 시신-가짜상품권 대량 발견…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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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서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는데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카페가 특정됐다. 경찰은 카페 운영자 30대 남성 B씨를 피의자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진은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냉동 컨테이너의 모습. 2026.09.07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 한 대형 카페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카페 업주를 살해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7일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6분경 서울에서 ‘60대인 어머니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해 신고 접수 약 14시간 만인 오후 2시 36분경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의 컨테이너형 냉동창고에서 해당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냉동창고 안은 영하 20도 이하로, 여성의 시신은 얼어붙은 상태였다. 경찰은 카페 사장 신모 씨(39)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31분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차장에서 그를 검거했다.약 30㎡ 규모의 냉동창고에서는 피해 여성의 시신과 함께 가짜 상품권이 다량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상품권은 실제 유통을 목적으로 정교하게 위조된 형태가 아니라 맨눈으로도 가짜임을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 씨는 상품권 관련 사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 CCTV 영상에는 신 씨와 피해 여성이 함께 냉동창고로 들어간 뒤 신 씨만 혼자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이전에는 만난 적이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가짜 상품권과 관련해 만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5일 피유인자 살해 혐의로 신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6일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신 씨가 냉동창고에서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방치했는지, 살아 있는 여성을 냉동창고에 가둬 숨지게 했는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인과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사건 관련자들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상품권과 관련해 두 사람이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관련자들을 추가로 조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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