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K증시…코스피 6600선 고지 넘고 코스닥도 신기록

1 week ago 8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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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해 마감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SK하이닉스가 장중 130만원선을 넘어서는 등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바이오주 등 약진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2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9.40포인트(2.15%) 상승한 6615.0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657.22까지 치솟기도 했다. 직전 거래일까지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65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가, 이날 6600선을 넘어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조1997억원어치와 1조39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598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5243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반도체주로 수급이 몰리면서다.

삼성전자는 2.28%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5.73%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31만7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스퀘어도 8.83% 치솟았다.

현대차는 2.14% 올랐지만, 기아는 0.52%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53% 빠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에 마감됐다. 역시 종가 기준 최고치다.

이 시장에선 기관과 개인이 각각 896억원어치와 6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266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다만 리노공업이 11.74%나 급락했다. 최대주주의 대규모 주식 매각 계획 공시의 여파다.

바이오주들은 동반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9.86%, 삼천당제약이 8.14%, 알테오젠이 2.71%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9.31% 치솟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원40전(0.3%) 내린 1472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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