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거리는 BI, 산지천은 캐릭터… 제주 골목상권 ‘맞춤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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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상점가 활성화 사업 추진 브랜딩-소비 촉진 상인이 주도 제주 골목상권 상인들이 지역 관광 명소로 성장한 세화 마을을 견학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목형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도는 골목형 상점가별 여건과 상인 조직 역량 등에 맞춰 상권 브랜딩, 홍보·판촉, 소비 촉진 행사, 상인 역량 강화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앞선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상점가에서는 상인회가 주도하는 맞춤형 활성화 사업이 펼쳐진다. 이도패션거리 골목형 상점가는 상권 가치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정체성(BI)을 개발하고 방송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와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인다. 광양시장 골목형 상점가는 시장의 역사와 자원을 발굴·기록하고 상인 역량 강화 교육과 상인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산지천 1 골목형 상점가는 점포별 캐릭터를 활용한 에코백과 상점가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졸락코지 골목형 상점가는 통합 브랜드 정체성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쇼츠·릴스 등 영상 콘텐츠로 상점가를 알린다. 하귀1리 골목형 상점가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물품을 제작하고 마을회와 연계한 행사로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비를 이끈다. 동홍8번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광고로 상권 내 맛집과 상점가를 알려 방문을 유도한다. 중앙동 문화 골목 상점가는 로고 디자인과 상권 그림지도, 누리집·SNS 운영으로 브랜딩 체계를 갖추고 연합 스탬프 카드 투어와 홍보용 굿즈 제작 등 공동 판촉을 추진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역 상인이 스스로 상권을 운영하고 키워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상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은 아니지만 소상공인이 밀집한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규모가 작은 상권도 제도권 안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으로, 지정되면 전국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각종 공모 사업에 참여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벌일 수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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