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공략해 소비 이끈다…게임 IP 협업 확대하는 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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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드필드’ 협업 상품. GS25 제공

GS25 ‘명일방주: 엔드필드’ 협업 상품. GS25 제공

유통업계가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젊은 고객층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 팬덤을 겨냥한 협업 콘텐츠가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엔드필드’ 협업 상품. GS25 제공

GS25 ‘명일방주: 엔드필드’ 협업 상품. GS25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6일부터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와 협업한 도시락, 햄버거, 스낵 등 14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상품별로는 아이템 쿠폰이나 캐릭터 포토카드, 띠부실 등을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상품 출시일부터 4주간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5개 거점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한정판 굿즈 판매와 더불어 17일에는 방문객 대상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제공
백화점 업계도 게임 IP를 활용한 집객 경쟁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2일부터 더현대 대구를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충청점·울산점 등 4개 점포에서 글로벌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와 손잡고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블록스의 인기 게임을 활용한 체험존은 물론 다양한 교육 테마를 접목한 퀴즈 체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유통업계가 게임 IP 협업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팬덤 기반 소비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실제 GS25는 최근 2년간 진행한 게임 IP 협업 상품 누적 판매량이 2000만 개를 돌파했다. 더현대 서울의 경우 게임·엔터테인먼트 등 IP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1020 고객 중 약 60%가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IP 컬래버를 강화하는 것은 충성도가 높은 게임 팬덤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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