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형 아이돌 넘어 대중픽으로… 82메이저 ‘라이크 파이어’의 무서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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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뜨거운 컴백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음반·음원 차트·도심 길거리 스킨십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맞춰내며 가요계에 기분 좋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82메이저의 두 번째 싱글 ‘히트’(HEAT)는 발매 첫 날 한터차트 일간 음반 판매량 6만1220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라이크 파이어’(Like Fire)는 발매 직후 멜론 핫100 64위에 오르며 데뷔 후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더니, 급기야 벅스 실시간 톱100 정상에 오르며 데뷔 첫 음원 차트 1위라는 성과를 냈다. 이번 상승세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히트’가 팬덤형 소비와 대중형 반응을 함께 끌어냈기 때문이다. 가요계에서 음반 판매량이 팬덤의 구매력을 보여준다면, 실시간 음원 차트 진입은 새로운 청취자의 유입을 입증하는 지표로 읽힌다. 82메이저의 팬덤 확장과 대중적 인지도 제고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이런 변화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 무대가 바로 도심 한복판에서의 라이브 공연이었다. 82메이저는 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발매 기념 기습 라이브를 열고 ‘라이크 파이어’와 ‘오늘 어때’ 무대를 폭발적인 라이브로 소화했다. 현장에 모인 팬들은 물론, 길을 지나던 시민들의 발걸음까지 붙잡았다. 특히 이 무대는 동아일보 사옥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도심 일대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방송국 스튜디오와 닫힌 무대를 벗어나 도심의 열린 광장으로 나온 이들의 시도는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이자 ‘입덕’의 계기가 됐다. 앞서 82메이저는 앞서 미니 앨범 ‘필름’의 타이틀곡 ‘사인’이 빌보드 선정 ‘2026년 최고의 K-팝 노래 25곡’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차세대 글로벌 루키로 눈도장을 찍었다. 홍콩·마카오 팬콘서트 전석 매진과 해외 시상식 수상으로 입지를 넓힌 이들은 이번 싱글 ‘히트’로 스페인 아이튠즈 차트 3위까지 꿰차며 해외 반응에 불을 지폈다. 세계 무대에서 차근차근 다진 인지도가 국내 음반·음원 차트의 연이은 커리어 하이로 순조롭게 연결되는 모양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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