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1일부터 인공지능(AI) 커머스 쇼핑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내 ‘지금배달’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배달은 이용자 반경 1.5km 내 점포에서 빠른 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번 입점을 통해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GS25 상품을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도시락, 음료, 스낵 등 식음료부터 생활용품까지 5000여 종의 상품을 취급한다. 서비스는 전국 1000여 개 점포에서 시작해 전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CU도 지난달 15일부터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지금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취급 품목은 간편식과 디저트, 주류, 생필품 등 약 3000종에 달한다. 현재 약 3000개 점포가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4000개 점포를 추가할 계획이다.이마트에브리데이도 다음 주부터 약 190개 점포가 지금배달 서비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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