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 마무리’ 배구대표팀의 보완요소는? 男은 높이-女는 후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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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배구대표팀이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서 막을 내린 브라질, 인도네시아와 평가전서 각각 높이와 후위 공격을 보완요소로 확인했다.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남녀배구대표팀이 8월 아시아선수권과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보완해야 할 점을 확인했다. 남자대표팀은 높이, 여자대표팀은 후위 공격을 개선해야 주요 국제대회서 웃을 수 있다.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43·브라질)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서 막을 내린 브라질과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세 경기를 돌아보며 선수들의 높이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남자대표팀은 22일 1경기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긴 뒤 25일과 26일에 열린 2, 3경기선 잇따라 1-3으로 패했다.남자대표팀은 세 경기 합계 블로킹 11개를 기록하며 브라질(29개)에 크게 밀렸다. 상대 장신 미들블로커(센터) 지오바니 쿠넨(210㎝)과 티에리 나시멘투(205㎝) 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남자대표팀서 신장이 205㎝ 이상인 선수는 백업 미들블로커 최준혁(22·대한항공·205㎝) 뿐이다. 라미레스 감독은 높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겠다는 의지다.차상현 여자대표팀 감독(52)은 같은 날 후위 공격을 보완점으로 지적했다. 여자대표팀은 23일, 25일, 26일 열린 인도네시아와 세 경기서 각각 3-1, 3-1, 3-0으로 이겼다. 그러나 차 감독은 후위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나현수(현대건설), 정윤주(흥국생명), 박은서(SOOP) 등의 활약이 아쉬웠다고 봤다. 후위 공격 없이 전위서 오픈, 퀵오픈, 속공만으로 경기를 풀어가긴 어렵다. 하지만 V리그선 외국인 선수가 주로 후위 공격을 하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은 이에 능하지 않다. 2025~2026시즌 후위 공격 점유율이 두자릿수인 국내 선수는 나현수(11.61%)가 유일하다.차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와 세터가 승부처서 각각 후위와 전위로 이동하면, 이들을 각각 백업 세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로 교체했다. 아포짓 스파이커가 최대한 오래 전위에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엔트리가 14명에 불과하고, 교체 카드 역시 세트당 6회인 상황서 아포짓 스파이커와 세터를 자주 바꾸긴 힘들다. 차 감독은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후위 공격 성공률과 점유율을 높이는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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