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향연' 펼치는 파주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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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접경지역에서 'DMZ OPEN 페스티벌'이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되어 다양한 문화 행사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축제는 전시, 콘서트, 마라톤, 포럼 등을 포함하여 DMZ를 열린 공간으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파주에서 시작되는 전시회가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마라톤과 걷기 행사 등으로 DMZ의 생태적,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마지막에는 '에코피스포럼'이 개최되어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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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DMZ 오픈페스티벌
전시·공연에 마라톤 행사까지

경기 북부 접경지역이 예술·학술·스포츠로 물든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DMZ OPEN 페스티벌'이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파주 등 경기 북부 접경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전시, 콘서트, 마라톤, 포럼 등으로 구성된 종합 축제다. DMZ를 고립된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파주 평화누리, 갤러리그리브스, 통일촌 등지에서 열린다. DMZ를 주제로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2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9월 6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콘서트가 펼쳐진다. 대중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즐거운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30일부터 나흘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음악제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에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등을 직접 걸으며 DMZ의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걷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다음날인 2일에는 파주 평화누리 등 DMZ 일원에서 평화마라톤이 21㎞와 10㎞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에코피스포럼'은 11월 3~5일 고양 소노캄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생태와 평화의 가치를 주제로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주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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