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허가윤, 14살 연습생 학폭 침묵…“그냥 맞는 걸 선택”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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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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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포미닛 메인보컬 출신 허가윤이 연습생 시절 겪었던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허가윤은 14살부터 시작한 연습생 생활을 돌아봤다. 그는 “꿈을 이루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했다. 안 그래도 되는 것도 다 참았다”고 말했다.

이어 학폭 피해를 언급했다. 허가윤은 “학교 폭력에 휘말린 적이 있다. 꿈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과 무서움 때문에 그냥 맞는 걸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굴만 때리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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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이 커지는 게 싫고 소문이 나는 게 싫었다. 가수 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했다. 허가윤은 “이번에 한국에 왔을 때 부모님이 그 얘기를 듣고 잠을 못 주무신다고 하더라. 왜 말을 안 했냐고 하셨다”고 전했다.

포미닛 해체 이후의 시간도 언급했다. 배우 전향을 준비하며 오디션을 봤지만 쉽지 않았고, 불면증과 폭식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배가 안 고파도 손이 떨렸다. 거울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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