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 개선세로 영업익 50%↑…"내년 리튬 흑자전환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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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판매가격 인상·비용 절감에 3분기 연속 실적 개선광양 2고로 개보수로 4분기 판매량 57만t 감소 전망아르헨티나 리튬 2공장 내년 3분기 흑자 전환 기대지분 매각대금 통해 연내 2500억 자사주 매입·소각 등록 2026-11-02 오후 4:29:04 수정 2026-11-02 오후 4:29:04 가 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철강제품 판매가격 인상과 생산량 확대, 비용 절감이 맞물리면서 3개 분기 연속 이익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4분기부터 광양제철소 고로 개보수로 철강 생산량이 줄어드는 데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의 리튬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수익성 회복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800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철강 부문이다. 주력 계열사인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455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810억원 증가했다. 원료탄 가격 상승 등으로 주원료비가 4.4% 올랐지만 탄소강 판매가격이 크게 오르며 원료비 부담을 상쇄했다. 생산량 확대와 에너지비·인건비·정비비 절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사진=포스코 제공)다만 4분기부터는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측은 광양 2고로 개보수와 후공정 설비 수리로 4분기 제품 생산량이 전분기보다 92만톤(t), 판매량은 57만t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 판매량도 올해 4분기보다 43만t 추가 감소할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날 진행한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로 개보수에 대비해 사전 재고를 확보하고 제품별 판매 조정을 통해 내수 고객사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1분기 이후 설비 가동 정상화와 생산·판매 계획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리튬 가격 하락과 생산 차질로 1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리튬 관련 자회사에는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 290억원도 반영됐다. 다만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연산 2만5000t 규모 리튬 2공장이 지난달 준공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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