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스코리아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포항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에서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과 함께 '이음의 변주'를 주제로 'K-헤리티지 아트전(Korean Heritage Art Exhib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22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예,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포항의 지역적 정체성인 불과 철을 바탕으로 전통 공예와 현대 미술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한다. 참여작가들의 장인정신이 깃든 다채로운 빛, 금속의 울림, 불꽃의 흔적은 과거와 현재, 장인과 현대 예술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예술적 변주로 재탄생했다.
무형유산 장인들의 전통 기법과 현대 작가들의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포항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세이버스코리아 제공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