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루아, 벨루오와 떠나는 ‘가을 소풍’…롯데호텔, ‘포도 뷔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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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과일 마니아라면 올 가을 주목할 만한 곳이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포도와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브런치 뷔페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호텔 월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겨울엔 딸기와 헬로키티, 여름엔 망고와 시나모롤 등 지식재산권(IP)과 연계한 ‘시즌 뷔페’로 주목받은 롯데호텔이 이번에는 자체 캐릭터를 앞세운 ‘폴루아&벨루오 그레이프 월드’ 프로모션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9~10월 객실과 식음 상품 전반에 적용되는데요. 8일 방문한 롯데호텔 월드 1층 ‘더 라운지 앤 바’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라운지 입구에는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있는 벨루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라운지 내부는 테이블 매트부터 쿠션, 인형까지 폴루아와 벨루오로 꾸며져 마치 두 캐릭터와 함께 포도밭으로 소풍을 떠난 듯했습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브런치 뷔페의 주인공은 단연 제철을 맞은 포도였습니다. 웰컴 드링크인 샤인머스캣 크림 에이드와 복숭아 무스로 입맛을 돋운 뒤 뷔페로 향하자, 폴루아와 벨루오의 모습을 그대로 본뜬 케이크와 마카롱 등 아기자기한 디저트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디저트만 20여 종에 달해 하나씩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이 외에도 비프 웰링턴과 해물볶음밥, 레몬 크림 치킨, 감바스 등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식사 메뉴도 함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이번 프로모션에 활용된 폴루아, 벨루오는 지난해 6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인 자체 캐릭터입니다. 2023년 12월 마스코트 ‘루아’를 출시한 뒤 2년 만에 선보인 신규 캐릭터죠. 오로라가 빛나는 북극에서 태어난 하얀 곰 ‘폴루아’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여행을 떠나 밝고 다정한 황금빛 곰 ‘벨루오’를 만나 세계 곳곳을 여행한다는 콘셉트입니다. 여행을 매개로 사람들에게 행복한 순간과 자연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철학을 담은 캐릭터인 셈이죠.이처럼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자체 IP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외부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을 넘어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담은 자체 캐릭터를 세계관과 함께 고도화해 고정 팬덤을 만들고 굿즈 등 독자적인 부가 수익까지 창출하는 것이죠. 신라호텔의 ‘신라베어’나 반얀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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