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 들어서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청약이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날 특별공급,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1524가구 규모다. 평면별로 △74㎡A 594가구 △74㎡B 255가구 △84㎡A 590가구 △84㎡B 56가구 △84㎡C 29가구로 구성돼 있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단지와 중복 청약할 수 있다. 단 먼저 발표된 단지의 당첨이 유효하고, 이후 단지 당첨은 무효 처리된다.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 제한은 3년이다. 거주 의무는 없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개발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약 6500가구(주상복합, 단독용지 포함)를 비롯해 5478㎡ 규모의 광장, 3만5309㎡ 부지의 공원녹지 등 주거·상업·문화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가깝다. 김포한강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를 통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이 있다. 선수공원, 김포장릉 등도 가깝다.
전체 1524가구 중 96.3%에 달하는 1468가구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단지에 넓은 중앙 광장인 ‘시즌 필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리너리 카페, 골프클럽, 어린이집,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풍무역 역세권 입지에 광역 교통망 확충 수혜를 누릴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9 hours ago
3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