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동부 정전으로 칸 영화제도 중단…방화 가능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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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랑스 남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대중 교통이 멈추고 상점이 문닫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도 정전 영향으로 영화 상영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김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깜깜한 건물 안, 시민들이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이동합니다. 도심 곳곳의 신호등이 꺼지면서 차량과 행인들이 뒤엉켜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 24일 프랑스 남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캐롤라인 / 프랑스 칸 주민- "사람들이 좀 불안해했어요. 신호등이 꺼진 상황이라 사고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제일 걱정되는 건 사람들 안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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